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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장, 식단

단식의 종류, 칼로리 다이어트가 정말 도움 될까?

by 평안하길 2024. 12. 28.

 

 

단식, 일정기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

  저는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단식을 한 경험은 많습니다.

속이 불편해서 했던 다이어트이고, 길게는 3-4일까지 내리 굶어본 적 있는 경험으로,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단식은 도저히 못 할 것 같기에 해보려하질 않는다고 합니다.

몇일을 굶어야만 단식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굶고, 충분한 양질의 음식을 먹고 하는 기간을 반복하면 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최고의 방법은 굶고, 단식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단식의 종류 - 지방 다이어트 -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문제

 

Pixabay로부터 입수된 Photo Mix님의 이미지 입니다

 

단식의 종류

  대개 아침 식사는 오전 8시, 점심은 정오, 저녁은 6시에 먹었습니다.

다시 말해, 음식을 먹는 시간 10시간과 금식을 하는 14시간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었지만.

요즘은 하루 중 16-18시간 동안 먹고, 금식하는 시간은 잠자는 6-8시간에 불과합니다.

비만이 유행처럼 번진 것이 당연한 결과 일겁니다.  

 

다들 간헐적 단식은 자주 들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매 끼니때가 되면 배고픔을 느끼는데, 이는 단지 시간 때문에 배가 고픈 것이므로 본질적인 배고픔이 아닙니다.

간헐적 단식은 이러한 문제에 본질적 해결책을 주는데,

무작위로 끼니를 건너뛰고 식사 간격을 다양화 하면서 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는 습관을 깨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배가 고프기 때문에 배가 고파집니다.

 

정말 배고플 때 배고픔을 느끼기 위해서는.

우선 음식과 다른 어떤 것 사이의 연관 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오직 테이블에서만 식사하고. 컴퓨터 앞, 차 안, 소파, 침대, 강의실, 경기를 보며 등. 모든 끼니는 영화를 보면서 먹는 음식이 아닌 식사로 즐겨야 합니다.

 

이전 글에서 중독성과 트리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때는 먹는다는 행위가 트리거가 되어 중독성이 짙은 다음의 행위들을 생각나게 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로 다른 행위들을 하면서 먹는 음식이, 다른 행위들을 할 때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게 하는 트리거로써 작용합니다.

  2024.12.18 - [분류 전체보기] -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중독증상을 완화하려면  

 

무언 갈 하며 먹는 것도 소화불량을 만들기에 문제지만, 이러한 습관이 다른 무언가를 할 때 먹는 것을 떠오르게 하고, 허전하게 만듭니다.  

 

단식의 종류, 어쩌면 기존에 하고 있던 식습관을 단식으로 포함하게 될 수도 있겠고, 우리가 잘 아는 1일 1식의 개념 또한 단식의 한 방법이라 설명합니다.

8시간 식사법: 이른 저녁으로 식사를 마치고 공복으로 잠을 드는 식사법

12시간 단식: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에 세끼를 먹고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단식을 합니다. 아침 7시에 소량의 아침 식사로 '단식'을 중단합니다.

16시간 단식: 7시경 저녁으로 식사를 마치고 아침을 건너 뛴 후 점심을 먹는 단식.

24시간 단식: 하루 한 끼를 먹는 1일 1식으로, 여전히 저탄수화물, 고지방, 가공되지 않은 음식으로 구성된 식단은 유지해야 하지만, 배가 부를 때까지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단식을 떠올리면 생각하는, 수 일 혹은 일주일을 넘는 기간동안의 단식도 있습니다. 그저 단식은 본인의 목표와 자신에게 알맞다고 생각하는 식습관을 만드는데 넣는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단식을 한다는 것은

일정기간 음식을 먹지 않아 뱃속을 비워주어 몸이 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간을 두는 것입니다. 어쩌면 몸은 속에 아무것도 안 쌓여 있는 시간을 무척 바라고 있을 수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RitaE님의 이미지 입니다.

우리가 건강식이라 생각하는 지중해 식습관도, 정오부터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먹고 저녁에는 소량만 먹습니다(이 식습관이 가장 좋은 식습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이들 말하길, 잠자기 전에는 속이 빈 상태로 자는 것이 좋다고 하잖아요?). 그들은 점심을 거하게 먹고 오후에는 낮잠을 잔 다음 저녁에는 거의 간식 수준으로 조금만 먹습니다. 우리는 종종 음식의 구성 때문에 지중해 식단을 건강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식사 시간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

  주변에서 지방 다이어트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많이 합니다.  

 

지방 다이어트, 지방이 정신을 또렷하게 하거나 음식 갈망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방 단식의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인 증거는 현재 많지 않지만, 성공 체험담은 넘쳐납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필수 탄수화물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탄수화물 결핍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특정 단백질과 지방은 있습니다.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문제, 단식 말고, 칼로리를 컨트롤 하는 다이어트 법 입니다. 인체는 기본적으로 칼로리를 태워 몸을 데우고,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에너지를 보존합니다. 그런데 인체로 들어오는 칼로리의 양이 줄어들면, 인체는 대사를 줄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대사가 줄면 일반적으로 춥고, 피곤하고, 배고프고, 활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기분이 엉망이 되고, 설상가상으로 일일 칼로리 연소량이 적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더 어렵고 감량 후에도 요요현상이 쉽게 옵니다.

 

요요현상이 오는 이유는, 저칼로리 다이어트가 끝나고 이후에 평소처럼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면 칼로리 소모가 되지 않고 인체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칼로리 양을 줄일 뿐이지, 공복기간이 많은 것이 아니고, 규칙적으로 음식을 섭취합니다. 이후에 다루겠지만, 단식의 이로운 점의 하나가 공복 기간을 길게 가짐으로써 여러 호르몬 변화의 혜택을 얻는 것입니다.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단식과 비교해 이러한 효과도 보지 못할 뿐더러, 요요현상을 겪기 쉽고, 항상 배고픔을 느끼고 위의 이유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Bernadette Wurzinger님의 이미지 입니다.